알콩달콩 가족 사랑을 담아
글쓴이: museum 일시: 2016-03-08 [13:30] 조회: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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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그것도 몰라?"
토요일 오전 일찍 온 초등학교 3학년 수빈이네 가족.
아빠가 어떤 인형을 가리키며 수빈이에게 핀잔을 줍니다.
저는 살짝 놀라 "어른도 잘 모르는 걸요~"라고 했어요.
왠걸...완전 기우였답니다.

아빠는 "아~, 우리 이러고 놀아요~. 하하" 그러시는 겁니다.
알고 보니 아빠는 틈만 나면 수빈이를 놀리고 수빈이도 아빠를 놀리는 거였지요.

수빈이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 자신의 생각과 창의력이 뚜렷했어요.
엄마, 아빠께서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 같더라고요.

마트료시카에 그림 그릴 때부터
자신의 생각, 느낌, 지식에 대해 엄마 아빠에게 
쉴 새 없이 얘기해대던
수빈이의 마트료시카에는 그런 느낌이 가득하지요.
하트 뿅뿅, 웃는 얼굴, 사랑이 넘치는 그림들.

제일 큰 마트료시카는 바로 세워도 웃는 얼굴,
거꾸로 세워도 웃는 얼굴이 있답니다.

애교처럼 우는 아이 모습도 들어갔고요.

색도 어쩌면 저렇게 고운 것들로만 골랐는지요.
제일 작은 아이가 꼼꼼하게 색이 칠해졌지요?
수빈이랑 투닥거리던 아빠 솜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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