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료시카 체험을 계획하지 않고 왔다가도 박물관 체험실을 보고
즉흥적으로 마트료시카를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오늘, 초등학교 4학년 다슬이가 그런 케이스였는데요,
만드는데 2시간은 걸린다는 설명에 엄마 아빠가 망설이시자 그만 살짝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어요.
그렇게까지 만들고 싶었던 거죠.
그러자 다슬이 부모님이 같이 만들면 오래 걸리지 않을거라고 다슬이를 달래고 체험실에 앉으셨어요.
아빠는 큰 인형, 엄마는 작은 인형을 맡았어요.
가족은 그렇게 열심히 훌륭히 칠했답니다.
마무리로 바니시를 칠하며 보게 된 아빠의 글씨. 특별한 표현이 있는게 아닌데도 따뜻하고 다정한 느낌이 몰려왔더랬습니다. 예쁜 인형을 들고 돌아서는 가족의 뒷모습은 더없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아빠가 만든 큰 인형, 넘 귀엽지 않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