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관람할 땐 조용하던 나영이.
인형 옷과 머리카락 색깔을 고를 땐 조용하면서도 단호했답니다.
"같은 분홍색보다는 다른 색깔이 낫지 않을까?"
"아니, 분홍색!"
어머니는 잠깐 눈을 그려달라고 제게 부탁하셨지만
전 나영이가 그리는 게 좋겠다고 했고 나영이도 잠시 생각하더니
그러겠다고 했죠.
쓱쓱 나영이가 자신있게 그린 눈을 보고 우리는 모두 웃음지었어요.
저렇게 눈과 입이 환하게 웃는 표정은
분홍색 옷과 머리카락에도 잘 어울렸구요....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체험하는 걸 계속 보자면
어쩌면 사람은 날 때부터 예술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