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귀한 모녀 체험객이 오셨어요~.
따님이 예전 홍대 폴레폴레 시절 따님이 체험예약하신 적 있었는데
그날따라 제가 심한 감기몸살에 걸렸지 뭡니까...
그리고 얼마뒤엔 또 따님이 헤이리박물관으로 옮긴 지 모르고 마트료시카 체험을 예약해 먼 거리를 함께 원망하기도 했더랬죠.
서로 아쉬워하며 후일을 기약했는데 그 후일이 그리 먼 날이 아니었어요.
바로 그 따님이 엄마랑 오셨어요.
디자인에 관련된 일을 하다 지금은 싱가폴에 사는 제니퍼님은 톡톡 튄 버전의 미니언을 만들었어요.
마침 조용한 평일이라 저랑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던 어머님은 딸과의 귀한 시간을 소중히 여기시며 고운 마트료시카를 완성하셨어요.
저 역시 예전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씻어낼 수 있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했던 시간이었답니다....